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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가을 건너 뛰고 바로 '초겨울'...다음 주 서울 7℃, 11월도 찬 바람 / YTN

2025-10-14 7 Dailymotion

천고마비의 계절을 만끽할 새도 없이 초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서울 등 내륙 기온이 한 자릿수로 곤두박질하는 데 이어 11월에도 변덕스러운 찬 바람이 자주 몰아친다는 예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잔뜩 찌푸린 하늘 아래 가을 억새가 바람에 흩날립니다. <br /> <br />여느 때에는 높고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장관의 물결을 뽐내지만, 올해는 초반부터 이어진 잦은 비와 흐린 날씨, 찬 바람으로 천고마비의 가을 풍경을 즐기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우리나라는 찬 공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자주 통과하며 궂은 날씨가 이어지는데, 긴 추석 연휴를 지나 이번 주까지도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 영향에 마치 장마철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제주도에서는 30도 넘는 늦더위와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가 기록되며 계절의 시계가 한여름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이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기상청 통보관·YTN 재난자문위원 : 최근 한반도를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고기압이 버티는 가운데, 10월 초반부터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중부 등 내륙을 지방을 중심으로는 정체전선 형성되는 등 장마철처럼 강수일수가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날씨는 다음 주 또 한 차례 심술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, 춘천은 4도까지 곤두박질해 초겨울 같은 체감 추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지방도 대부분 1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아침 추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노유진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이번 주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다음 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륙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많겠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11월에도 가을 정취보다는 이르게 찾아오는 초겨울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다음 달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며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차가운 날씨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김만진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디자인 : 정은옥,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101500101779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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